'서경주 체육공원' 문 열어…생활체육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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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 다목적 체육공원이 들어섰다.
경주시는 12일 '서경주 체육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실내체육관은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 실내 체육활동과 각종 소규모 행사가 가능하다.
주낙영 시장은 "2009년 조성된 건천운동장이 새로운 생활체육 기능을 더한 '서경주 체육공원'으로 거듭났다"며 "서경주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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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 다목적 체육공원이 들어섰다.
경주시는 12일 '서경주 체육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시는 91억원을 투입해 건천운동장 옆 부지(1만8877㎡)에 실내체육관, 파크골프장(9홀), 중앙광장, 주차장(72대) 등을 조성했다.
실내체육관은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 실내 체육활동과 각종 소규모 행사가 가능하다.
내부에는 눈부심 방지, 밝기 조절이 가능한 스포츠 조명이 설치됐다.
바닥은 시트형 탄성재를 활용, 충격 흡수성을 높였다.
또 공조기 2대, 공기순환팬 6대를 설치해 사계절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우수기 지하 저수조에 빗물을 저장해 외부 조경에 활용할 수 있는 빗물 재이용시설도 설치됐다.
파크골프장은 9홀 코스다.
지하수를 이용한 자동 스프링클러를 설치, 천연 잔디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실내체육관은 다음달부터, 파크골프장은 11월부터 운영된다.
주낙영 시장은 "2009년 조성된 건천운동장이 새로운 생활체육 기능을 더한 '서경주 체육공원'으로 거듭났다"며 "서경주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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