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공동앱 '가지'로 231개 지방문화원 자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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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지역콘텐츠 공동플랫폼 '가지(Gazi)' 운영사 홈초이스는 12일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업무협약식을 맺고 지역소멸에 대한 우려와 지역 콘텐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독려하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은 "케이블TV 방송플랫폼과 지방문화원이 보유한 지역 고유의 콘텐츠가 결합하여 지역문화와 문화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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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지역콘텐츠 공동플랫폼 '가지(Gazi)' 운영사 홈초이스는 12일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업무협약식을 맺고 지역소멸에 대한 우려와 지역 콘텐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독려하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콘텐츠의 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추진 협력 ▲지역문화 콘텐츠 시장 활성화 ▲지역문화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방송-취재 지원을 포함한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지역N문화'의 포털을 운영하고 있고, 케이블 업계는 '지역상생플랫폼’ Gazi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전국 지방문화원 231여 곳의 균형 발전을 위해 1962년에 설립된 이래 지역문화의 보고이자 새로운 문화 창달을 위한 개발소 역할을 담당해온 기관이다. '지역N문화' 포털은 전국 지방문화원의 발간자료를 비롯해 지역문화 자료 140만건의 목록과 약 3만건의 원문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문화자원 플랫폼이다. '지역상생플랫폼 Gazi'는 전국 78개 권역의 케이블TV가 제작한 지역뉴스, 지역채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채롭고 유익한 지역 정보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도하고 전국 케이블TV 방송사업자들이 지원해 홈초이스가 개발, 운영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Gazi'의 ‘어디가지’ 메뉴에 지리적 위치에 기반한 '지역N문화' 콘텐츠 약 9000여건이 우선 제공될 예정이다.
김태율 홈초이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 지역문화의 홍보뿐만 아니라 유관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향후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은 “케이블TV 방송플랫폼과 지방문화원이 보유한 지역 고유의 콘텐츠가 결합하여 지역문화와 문화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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