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임찬규, 12일 한화전 불펜 대기...2가지 변수 대비한 염경엽 감독

안희수 2023. 7. 12. 17: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트윈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1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선발 투수 1+1 카드를 준비한다. 

염경엽 LG 감독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선발진 운영 계획 변화를 전했다. 원래 13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임찬규가 등판 대기한다. 그는 지난 5일 KT 위즈전에 마지막으로 등판했다. 

익일(13일) 서울 지역에는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됐다. LG-한화전도 우천 순연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염경엽 감독은 “켈리가 초반에 안 좋으면 임찬규를 투입할 수 있다”라며이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전했다.  

12일 선발 투수인 케이시 켈리가 한화전에 약했던 점도 고려했다. 그는 올 시즌 등판한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27을 기록했다. 지난달 11일 등판에선 1과 3분의 2이닝 동안 6점을 내줬다. 한화 타자 김인환에겐 피안타율 0.556·2홈런을 내주기도 했다. 

선발 투수가 조기강판 당하면 불펜 투수를 많이 투입해야 한다. 아무리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있어도 불필요한 소모는 막아야 한다. 임찬규가 공을 던지고 휴식기를 맞이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 두는 것이다. 

물론 13일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대비한다. 염경엽 감독은 임찬규를 미출전 선수에서 제외한 결정에 “고민이 많았다”라고 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