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애!” 넷째 낳은 부부…괴산군, 출산장려금 5000만원 지급

나경연 2023. 7. 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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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에서 넷째 아이를 낳은 한 부부가 5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받게 됐다.

괴산군 청천면에 사는 40대 권씨 부부는 지난 5월 30일 넷째 아들을 얻었다.

괴산군은 지난해까지 2000만원이던 셋째 아이 이상 출산장려금을 올해 5000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4월 제정했다.

권씨 부부는 올해 1월 문광면에서 셋째·넷째 쌍둥이 아들을 낳은 부부에 이어 출산장려금 상향 혜택을 보게 되는 두 번째 가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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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송인헌 괴산군수와 출산장려금 지원 수혜자.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에서 넷째 아이를 낳은 한 부부가 5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받게 됐다.

괴산군 청천면에 사는 40대 권씨 부부는 지난 5월 30일 넷째 아들을 얻었다. 괴산군은 지난해까지 2000만원이던 셋째 아이 이상 출산장려금을 올해 5000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4월 제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 부부에게 출산장려금 5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조례는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셋째 이상 신생아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된다. 권씨 부부는 올해 1월 문광면에서 셋째·넷째 쌍둥이 아들을 낳은 부부에 이어 출산장려금 상향 혜택을 보게 되는 두 번째 가정이 됐다.

아들만 셋을 둔 권씨 부부는 타지에서 살다가 2021년 괴산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인헌 군수는 11일 출산장려금 지원내용을 설명하고 출산 축하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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