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5·6급 신입사원 230명 채용…“올해 10월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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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입사원 23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정부의 'LH혁신방안'과 '공공기관 기능조정계획'에 따른 대규모 정원감축으로 지난 2021년 12월 신입직원 채용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실시되는 것이다.
한편, LH는 공기업 최초로 사회적 약자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서류전형에서 5% 가산점을 부여하고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법정 고용비율(3.6%, 6%)보다 많은 인원을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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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입사원 23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정부의 ‘LH혁신방안’과 ‘공공기관 기능조정계획’에 따른 대규모 정원감축으로 지난 2021년 12월 신입직원 채용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실시되는 것이다.
5급 사원 207명과 6급 사원 23명을 채용한다. 직군으로는 사무직 102명과 기술직 128명이다.
학력, 나이, 경력 등 제한은 없으나 5급 기술직과 사무직 일부의 경우 관련분야 기사 자격증을 보유해야 하며 6급의 경우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예정포함)자만 지원할 수 있다.
5급 사무직은 ▲일반행정 ▲법률 ▲회계 ▲전산 ▲지적 ▲문화재 ▲기록물 등 7개 분야에서, 5급 기술직은 ▲토목 ▲도시계획 ▲조경 ▲환경 ▲교통 ▲건축 ▲기계 ▲전기 등 8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6급은 ▲행정 ▲토목 ▲조경 ▲건축 ▲기계 ▲전기 6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필기 전형은 NCS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역량으로 구분되며 면접 전형은 직무 발표면접과 인성 면접으로 진행된다.
LH는 오는 13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이달 19~27일 원서 접수를 받고 다음 달 27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면접은 올해 9월 중 진행되며 10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정해 10월 말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공기업 최초로 사회적 약자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서류전형에서 5% 가산점을 부여하고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법정 고용비율(3.6%, 6%)보다 많은 인원을 채용한다.
장애인은 7.2%, 국가유공자는 8%로 별도 구분 채용하며 장애인 전형에서는 지원 자격증을 완화(기사→산업기사)하고 필기시험 합격자 배수를 일반전형 대비 2배로 확대했다.
양성평등 채용목표 비율은 기존 25%에서 30%로 확대했다.
채용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필기시험 응시자별 과목별 점수를 공개하고 외부기관 감사인이 면접 과정에 입회하는 ‘외부참관인제도’와 면접위원과 감사인이 동시에 면접 평정표에 서명하는 ‘면접평정표 공동서명제’도 새롭게 도입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공정과 투명을 최우선 가치로 채용전형을 진행해 청년들의 노력과 성과에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는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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