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해주는 이사’ ‘비지땀’, 무연고 사망자 집정리 봉사 '눈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의왕시에서 무연고 사망자의 집을 청소해주는 사회적협동조합과 업체가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변상균 대표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고, 표도영 이사장은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수 있어 보람차고, 앞으로도 의왕시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비지땀이 되겠다"고 말했다고 시는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의왕시에서 무연고 사망자의 집을 청소해주는 사회적협동조합과 업체가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이야기의 당사자는 사회적협동조합 '비지땀'의 표도영 이사장과 '다해주는 이사'의 대표 변상균씨다.
12일 의왕시에 따르면 비지땀은 지난해 4월부터, 다해주는 이사는 올해 초부터 시와 협약을 맺고 이같은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각의 협약 내용은 다소 다른데, 비지땀은 저소득층과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수거 및 무상 처리를 지원하고, 다해주는 이사는 월 3회, 5톤 이내 무료 이사서비스 및 무연고 사망자 집 정리를 지원한다.
이런 이들이 지난 11일 힘을 모아 오전동의 무연고 사망자의 집을 함께 정리했다.
60세의 사망자가 거주했던 14평 가량의 거주지는 오랫 동안 쓰레기와 오물이 방치돼 숨쉬기조차 어려웠지만, 이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망자의 넋을 달래며 말끔히 정리를 했다.
의왕시에서는 한 해 1~2명이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변상균 대표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고, 표도영 이사장은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수 있어 보람차고, 앞으로도 의왕시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비지땀이 되겠다”고 말했다고 시는 전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평고속도로'에 文정부 인사들 땅…반격하는 국민의힘
- "미친개라고 생각해" 카페 女주인 끌어안고 만져댄 건물주 70대男
- 갑질 유명 쇼호스트 누구길래 "욕설 내뱉고 빨래시켜…새벽에 카톡도"
- "前 양평군수, 부인이 김정숙 여사와 선후배라 변경안 반영 가능"
- 이낙연~이재명 만찬 '우천순연'…진짜 이유는 뭘까
- 여야의정 협의체 2차 회의 열었지만, 여전히 '평행선'
- 한동훈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통상적인 결과 나올 것"
- 거주자외화예금 51억 달러↓…원·달러 환율 상승 탓
- 극장가에 부는 팬덤 열풍, 이번엔 뮤지컬 스타다 [D:영화 뷰]
- ‘외인에 엇갈린 희비’ KB손해보험, 한국전력 상대 2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