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킨 ‘원진’ 중국서 경쟁력 확인…메가급 왕홍 라이브로 흥행몰이

ⓒ뷰티스킨

종합 화장품 기업 뷰티스킨은 중국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자사 브랜드 ‘WONJIN(원진이펙트, 닥터원진)’ 제품을 왕홍 다다(搭搭)와 함께 판매했다고 12일 밝혔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원진 제품을 소개한 중국 왕홍(인플루언서) 다다는 약 1천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는 중국 최상급 인플루언서이다. 회사에 따르면 12일 오전 사전 방송에서만 다다가 판매한 원진 제품은 약 1만 5천 개, 매출액은 한화로 약 5억 원에 이르며, 오후 본 방송에서의 판매 실적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 선보인 제품은 원진이펙트의 UV 베리어 선크림, V-UP 마스크팩과 닥터원진의 워터풀 마스크팩이다.

뷰티스킨 측은 “이달 9일 왕홍 스다피아오량과 함께한 방송에서도 완판을 기록한 가운데 이번 방송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 기쁘다”라며 “원진 브랜드의 중국 내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원진이펙트, 닥터원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뷰티스킨㈜는 제조·유통·브랜드 역량을 고루 갖춘 코스메틱 전문 기업으로 이달 24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뷰티스킨은 지난 2020년 원진이펙트, 닥터원진 브랜드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