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6개 법인용 외화 MMF 순차적 출시”

황인욱 2023. 7. 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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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12일 6개 자산운용사에서 6개 법인용 외화(USD) 단기금융집합투자기구(외화 MMF)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화 MMF는 펀드 중 유일하게 펀드별로 가입자가 법인 또는 개인으로 구분되는 상품으로 법인용 외화 MMF부터 출시됐고 펀드재산 전부는 잔여만기 5년 이내 외화표시 국채증권, 잔여만기 1년 이내 외화표시 채무증권 등 외화표시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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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투자자 선택권 확대 기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사옥 전경.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12일 6개 자산운용사에서 6개 법인용 외화(USD) 단기금융집합투자기구(외화 MMF)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MMF는 원화로만 운용이 가능했으나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외화로도 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관련 상품이 시장에 나오게 됐다.

외화 MMF는 펀드 중 유일하게 펀드별로 가입자가 법인 또는 개인으로 구분되는 상품으로 법인용 외화 MMF부터 출시됐고 펀드재산 전부는 잔여만기 5년 이내 외화표시 국채증권, 잔여만기 1년 이내 외화표시 채무증권 등 외화표시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한다.

외화 MMF는 기업의 수출입 과정에서 발생·보유하는 단기 외화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며 하루만 예치해도 수익을 지급하는 등 기업에 안정성과 수익성 모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외화 예금 외에 법인의 외화 단기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서 법인 투자자의 선택권 확대가 기대된다.

금투협은 이번 법인용 미 달러 MMF 출시를 비롯해 앞으로 엔화(JPY), 유로화(EUR), 위안화(CNY) 등 다양한 외화 MMF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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