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드디어 만난 '킬링 보이스'…11년 내공 증명한 무결점 라이브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그룹 엑소(EXO)가 '킬링 보이스'에서 무결점 라이브 실력으로 11년 동안 쌓인 명곡을 불렀다.

12일 딩고 뮤직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엑소(EXO)의 킬링 보이스를 라이브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엑소는 "엑소엘이 너무 원해서 드디어 출연했다"라며 팬을 향한 반가운 첫 인사로 기대감을 높였다.

엑소는 전 국민을 매료시킨 메가 히트곡 '으르렁(Growl)'으로 '킬링 보이스'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 'LOVE ME RIGHT', 'CALL ME BABY', 'Sing For You', '12월의 기적(Miracles in December)', 'Love Shot', '전야(前夜) (The Eve)', 'MAMA', '중독(Overdose)', 'Monster', '첫 눈', '나비소녀 (Don't Go)', 'Power'을 불렀다.

특히 '중독(Overdose)'라는 곡을 소개할 때 찬열이 "중독은 영어로 'Overdose'가 아닙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엑소의 '중독'이 팬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받았던 당시, 많은 학생들이 중독을 'Overdose'라고 영어 단어를 잘못 외웠던 헤프닝이 있었는데 이를 언급한 것.

'Power'를 부르며 "각박한 세상 속 힘내세요"라며 센스 있는 멘트를 전하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엑소는 "저희가 3년 만에 정규 7집으로 돌아왔다"라며 마지막 곡을 'Cream Soda'로 마무리했다.

엑소는 지난 10일 일곱 번째 정규 앨범 'EXIST'로 돌아온 바 있다. 마지막으로 이 앨범의 타이틀 곡인 'Cream Soda'를 열창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팬심을 사르르 녹이는 고품격 라이브로 '킬링 보이스'를 진행하며 엑소는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는 끝인사와 함께 영상을 마무리했다.

'킬링 보이스'에서 엑소는 그간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며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들을 연달아 부르며 결점 없는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이에 답하듯 엑소의 '킬링 보이스' 영상은 공개 17시간 만에 조회수 280만 회를 돌파했고, 더불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도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엑소는 '킬링 보이스'로 오랜만에 단체 활동을 보여준 것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린 것이다.

한편 엑소가 출연한 '킬링 보이스'는 딩고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딩고 뮤직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