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2570선 상승 마감…"6월 CPI 앞두고 관망"

이정윤 2023. 7. 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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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기록하면서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23포인트(0.48%) 오른 2574.7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4.88포인트(0.19%) 내린 2557.61에 출발했고 이후 2554.26까지 내렸지만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5포인트(0.13%) 상승한 879.88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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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기록하면서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23포인트(0.48%) 오른 2574.7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4.88포인트(0.19%) 내린 2557.61에 출발했고 이후 2554.26까지 내렸지만 상승 전환했다. 개인이 2541억원 상당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58억원, 304억원가량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POSCO홀딩스(5.83%), 네이버(NAVER)(2.33%), SK하이닉스(1.76%), 삼성바이오로직스(0.97%), 삼성전자(0.56%), 삼성SDI(0.44%) 순으로 상승했다. LG화학 교환사채(EB) 발행에 따른 물량 부담 우려로 인해 LG에너지솔루션은 2.91% 하락했다. 이어 현대차(-1.69%), LG화학(-0.15%), 기아(-0.11%) 순으로 내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87%), 섬유·의복(2.17%), 운수창고(1.95%), 의약품(1.68%), 종이·목재(1.47%)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보험(-0.60%), 증권(-0.32%), 기계(-0.23%), 건설업(-0.15%), 운수장비(-0.04%)는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작용했다"라며 "물가 안정 기대감과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조정 가능성 높아지며 엔화 강세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내린 1288.7원에서 마감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139엔대까지 떨어지는 등 강세를 보였다. 6월 CPI가 둔화세로 확인될 경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기조가 약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달러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5포인트(0.13%) 상승한 879.8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873.91까지 내렸지만 이후 880선을 웃도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개인이 2853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38억원, 946억원 상당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제약(13.98%), 포스코DX(6.17%), 셀트리온헬스케어(5.69%), JYP Ent.(0.52%), HLB(0.16%) 순으로 올랐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5.74%, 5.42% 하락했고 엘앤에프도 1.69% 내렸다. 펄어비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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