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하드코어 서버 연내 적용 예고

이정범 기자 2023. 7. 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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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이 하드코어 서버를 연내 적용한다.

최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World of Warcraft Classic)에 공식 하드코어(Hardcore) 서버가 올해 안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하드코어 서버 공개 테스트 기간에 적용되는 업데이트 사항은 개발 토론장(영문)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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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이 하드코어 서버를 연내 적용한다.

최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World of Warcraft Classic)에 공식 하드코어(Hardcore) 서버가 올해 안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클래식 플레이어들에게 아제로스를 모험하는 참신하면서도 도전적인 방식을 경험하게 해줄 하드코어 서버를 위한 테스트가 공개 테스트 서버(PTR)에서 시작한 것.

현재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체험할 수 있는 하드코어 서버의 기능 중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단 하드코어 서버에서의 죽음은 영구적으로, 각 캐릭터에 주어진 기회는 단 한 번뿐이다. 화산 심장부 공격대와 같은 높은 난이도의 위험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단 한 번뿐인 것이다.

하드코어에서는 사망 시 부활은 불가능하며, 유령 상태로 남아 길드장 직책을 다른 플레이어에게 위임하는 등 남아 있는 용무를 마무리하는 것은 가능하다.

하드코어 서버에서는 전장이 활성화되지 않는다. 단, 다른 플레이어와 기량을 시험하고 싶다면 게임 내에서 "/막고라(/makgora)"를 입력해 목숨을 건 결투를 벌일 수 있다. 막고라 신청을 받으면 위험천만한 결투를 수락할 것인지를 묻는 알림창이 나타난다. 그리고 새로운 추적 오라를 통해 각 플레이어들이 몇 번이나 결투를 치르고 살아남았는지 표시된다.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개발팀은 비행 조련사와의 연결 해제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 안전장치를 도입할 계획이다. 직업 능력과 주문 또한 부활을 방지하도록 수정되며(자신에게 사용하거나 다른 플레이어에게 시전할 수 있는 능력 모두 포함), 플레이어 간 전투를 요구하는 퀘스트와 진행에 죽음이 강제되는 이야기 전개도 수정된다. 몬스터의 경우, 개별 생성 지점과 경로 지점에 고정되어 플레이어가 다른 저레벨 퀘스트 지역으로 유인할 수 없게 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하드코어 서버 공개 테스트 기간에 적용되는 업데이트 사항은 개발 토론장(영문)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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