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 잠시 빠진 신인왕 레이스,김민별 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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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김민별(19, 하이트진로)이 일주일 만에 신인왕 레이스 정상 탈환에 나선다.
즉, 김민별이 컷 탈락이라는 이변의 희생양만 되지 않는다면 일주일 만에 황유민을 제치고 선두 탈환을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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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컷 통과만 해도 신인왕 레이스 선두 탈환
‘루키’ 김민별(19, 하이트진로)이 일주일 만에 신인왕 레이스 정상 탈환에 나선다.
김민별은 13일부터 나흘간 제주시에 위치한 더시에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민별은 올 시즌 ‘시드전 수석’이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달고 1부 투어 무대에 입성했다. 그동안 국가대표를 거친 유망주들이 프로에서 꽃을 피우듯 김민별 역시 누구보다 빨리 잠재력이 만개할 것으로 보였다.
김민별은 국내 개막전이었던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6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3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5위 등 시즌 초반 3개 대회 연속 TOP10에 진입하며 루키들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5월이 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프로 데뷔 동기 방신실이 E1 채리티 오픈에서 신인 첫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지난주 열린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는 황유민이 주인공이 됐다.
김민별에게도 우승의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김민별은 메이저 대회였던 한국여자오픈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홍지원에게 트로피를 내줬다. 연장전을 거친 황유민이 정상에 올랐던 순간에도 맞대결을 벌였던 이는 김민별이다.
김민별은 올 시즌 14개 대회에 참가해 컷 탈락은 단 한 차례에 불과하고 TOP 10 진입만 6회, 2위 2회, 3위 1회의 화려한 성적표를 받고 있다. 루키 신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00점 만점 그 이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프로가 된 이상 경쟁이 불가피하고, 공교롭게도 데뷔 동기들이 벌써 2승이나 합작하며 펄펄 날고 있다.
김민별 입장에서는 속이 쓰릴 법도 하지만 다행히 평정심을 유지하는 중이다. 김민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회를 치르면서 부족한 부분들이 보완됐다고 느낀다”면서 “날씨가 더워지면서 체력 소모가 많아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 샷 감과 퍼트 감이 좋은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며 정상 등극을 향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시즌 내내 신인왕 경쟁에서 줄곧 선두를 달렸던 김민별은 지난주 황유민에게 잠시 자리를 내줬다.
1412포인트를 기록 중인 김민별과 1위로 올라선 황유민(1445점)과의 격차는 고작 33점. 이번 대회는 총상금 8억원 규모의 대회라 우승을 차지할 경우 신인상 포인트 270점을 획득하게 되며 컷 통과만 이뤄내도 35점을 받는다.
즉, 김민별이 컷 탈락이라는 이변의 희생양만 되지 않는다면 일주일 만에 황유민을 제치고 선두 탈환을 한다는 뜻이다. 황유민이 좋지 않은 몸 상태로 인해 이번 대회에 불참하는 가운데 김민별은 베테랑 박현경, 이소영과 한 조에 묶여 티잉 그라운드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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