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 포항시, 사전 방류로 저수지 안전관리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2023. 7. 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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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이상기후로 인한 극한 호우에 대비해 식수 전용 저수지인 눌태지, 진전지를 대상으로 사전 방류에 나섰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잦은 장마로 저수율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어 저수지 범람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자 6월 말부터 저수지 사전 방류를 시작해 현재 진전지 39%, 눌태지 42% 저수율로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는 범위에서 수위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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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이상기후로 인한 극한 호우에 대비해 식수 전용 저수지인 눌태지, 진전지를 대상으로 사전 방류에 나섰다.

CCTV를 통한 모니터링.

5월까지 포항시의 강우량은 지난해 114㎜의 2.5배에 가까운 280㎜를 기록했으며, 잦은 강우로 인해 눌태지 80%, 진전지 75.2% 저수율을 기록했다. 특히 진전지의 경우 지난해 대비 20% 이상의 높은 저수율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잦은 장마로 저수율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어 저수지 범람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자 6월 말부터 저수지 사전 방류를 시작해 현재 진전지 39%, 눌태지 42% 저수율로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는 범위에서 수위를 낮췄다.

또 태풍 힌남노로 인한 진전지·눌태지 태풍피해 복구공사를 신속하게 시행해 당초 준공인 9월보다 앞당긴 6월에 준공 완료했으며, 배수로·비탈면 사전점검 등 호우 대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실시간으로 수위와 저수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CCTV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재난 대비 비상 연락망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창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직원이 합심해 호우로 인한 재해와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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