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으로 뛰어든 경찰관 … 주민 10여명 대피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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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위치한 한 빌라 화재 현장에서 대피하지 못하고 있던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빌라 내부로 뛰어든 경찰관들의 사연이 알려졌다.
12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14일 새벽 12시 10분께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화물차 적재함에 있던 나무판자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은 화재를 진압했지만 연기가 빌라 안으로 유입돼 시야가 막혀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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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위치한 한 빌라 화재 현장에서 대피하지 못하고 있던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빌라 내부로 뛰어든 경찰관들의 사연이 알려졌다.
12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14일 새벽 12시 10분께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화물차 적재함에 있던 나무판자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은 화재를 진압했지만 연기가 빌라 안으로 유입돼 시야가 막혀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이 있었다.
소방과 함께 출동한 부산진서 개금파출소 소속 배진국 경사, 윤은혜 순경은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화재 현장 속으로 뛰어 들어갔다.
이들은 건물주의 도움을 받아 문을 열고 연기가 자욱한 방으로 기어들어 가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이후 다른 층에 있던 주민 10여명까지 소방과 힘을 합쳐 구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취침으로 화재를 인지 못 하거나 귀가 들리지 않는 어르신도 있었지만, 소방과 힘을 합쳐 무사히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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