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산업박람회 대박… 전주시, 정원문화 전국 확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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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산업박람회 대박을 터트린 전북 전주시가 정원문화 전국 확산에 적극 나선다.
전주시는 지난 5월 17∼21일 전주월드컵광장 광장에서 열린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 15만1000여명이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원산업 선도도시로 자리잡고 시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도 증폭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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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산업박람회 대박을 터트린 전북 전주시가 정원문화 전국 확산에 적극 나선다.
전주시는 지난 5월 17∼21일 전주월드컵광장 광장에서 열린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 15만1000여명이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103개 업체가 참여하고 참여업체의 매출 추산액은 14억 원에 이르렀다. 방문객 수와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전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원산업 선도도시로 자리잡고 시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도 증폭됐다고 분석했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정원문화 정착과 확산에 힘을 모으고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정원 관련 교육부터 정보제공, 휴식, 실습 체험 등을 제공할 ‘전주정원문화센터’를 9월중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27억원을 들여 최근 이 센터를 완공하고 초록정원사와 정원문화특강 등 다양한 정원 관련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중화산동에 들어선 이 센터는 아열대식물원과 정원도서관, 식물병원, 정원소품 전시(판매)장, 강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아열대식물원의 경우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푸르른 정원을 구경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코코스야자와 워싱턴야자, 부채야자 등 110종 2440주가 식재돼 있다. 식물병원은 각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식물에서부터 화단, 베란다 정원 등 시민들의 일상 속 정원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식물치료와 반려식물 관리요령 등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이 센터가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와 다양한 교류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운영해 전주시가 정원문화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는 더불어 전주권역 정원드림프로젝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정원문화 활성화와 정원분야 전문가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주월드컵광장(3곳)과 전주역사박물관(2곳) 등 5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취·창업 준비하는 전공자 등으로 구성된 5개 팀 25명은 이 곳에서 정원작가 멘토링을 거쳐 실습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해 공모를 통해 전국 4개 권역과 함께 정원드림프로젝트로 뽑혔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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