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한일 정상회담서 北 대응 협력 확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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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대응에 대해 견고한 협력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한일 정상회담 이후 2개월여 만에 재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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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G7 후 2개월 만에 한일 정상회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대응에 대해 견고한 협력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한 기시다 총리는 12일(현지시간) 북한 평양에서 동해상으로 날아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관련,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모두 빌뉴스에 있다. 이날 빌뉴스에서 만나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한일 정상회담 이후 2개월여 만에 재회하게 됐다.
이날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던 의제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에 따른 안전성이다. 또 8년 만에 복원된 한일 통화스와프(통화교환)에 따라 외환 위기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공급망 안정화 협력도 논의될 것으로 기대됐다.
북한에서 이날 ICBM을 발사하면서 동아시아 안보가 한일 정상 간 논의될 또 하나의 의제로 떠올랐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ICBM 발사에 대해 “일본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용인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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