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 "'디마프', 43세 조인성·53세 고현정이 막내라인…말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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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가 고두심과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출연하며 느꼈었던 마음을 돌아봤다.
고두심의 인사에 "항상 똑같으시다. 더 열정적이신 것 같다"고 감탄했고, 고두심은 신성우와 함께 찍었던 '디어 마이 프렌즈'의 장면들을 떠올리며 "(신성우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패대기를 치는 장면이 있었다"고 얘기해 신성우를 폭소케 했다.
이어 신성우는 "'디어 마이 프렌즈' 현장에서 정말 많이 배웠다"며 고마운 마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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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신성우가 고두심과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출연하며 느꼈었던 마음을 돌아봤다.
11일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고두심이 좋아서'(이하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가수 겸 배우 신성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성우를 만난 고두심은 "얼마만이냐"며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방송된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고두심의 인사에 "항상 똑같으시다. 더 열정적이신 것 같다"고 감탄했고, 고두심은 신성우와 함께 찍었던 '디어 마이 프렌즈'의 장면들을 떠올리며 "(신성우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패대기를 치는 장면이 있었다"고 얘기해 신성우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듣고 있던 신성우는 "그 때 정말 대단하셨다. 결혼해서 잘못하면 장모님한테 이렇게 맞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하며 껄껄 웃었다.
'디어 마이 프렌즈'에는 고두심을 포함해 김혜자, 나문희, 윤여정, 박원숙, 신구, 주현, 김영옥 등 수십 년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연기자들이 한데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당시를 되짚은 신성우는 "(선배님들이) 어려워서 말을 못했다. 막내가 (1981년 생인) 조인성, 그 다음이 (1971년 생인) 고현정, 세 번째가 (1967년 생인) 저였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신성우는 "'디어 마이 프렌즈' 현장에서 정말 많이 배웠다"며 고마운 마음을 덧붙였다.
'고두심이 좋아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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