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재계약 불발설...YG엔터, 주가 7%대 급락

지승훈 2023. 7. 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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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 재계약 불발설이 등장하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 주가가 급락했다. 

12일 블랙핑크 리사의 재계약 불투명 관련 보도가 나오면서 YG엔터의 주가가 주당 73600원으로 전일 대비 6.72%(5300원) 떨어졌다. 장 초반 805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이번 보도 직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중국 소식통을 빌려 멤버 리사의 재계약 불발 가능성을 보도했다. 특히 이 매체는 “리사와 재계약이 불투명해 블랙핑크의 8월 이후 스케줄 협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YG엔터 측은 “멤버들과 재계약은 현재 논의 중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스케줄 협의가 어려운 이유는 ) 투어 및 개인일정 때문이고 계약 여부와는 상관없다”라고 해당 보도에 대해 선을 그었다.

리사는 지난 2016년 8월 블랙핑크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2010년 YG 태국 오디션에서 유일하게 합격한 인물로 데뷔 초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또 그는 팀의 메인래퍼이자 리드래퍼로 활약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8월 데뷔한 4인조 그룹으로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블랙핑크 노래로는 ‘뚜두뚜두’, ‘불장난’, ‘휘파람’, ‘붐바야’ 등이 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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