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서울·유’ 고철 14t 포스코에 보내 재활용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와 포스코는 '아이·서울·유(I·SEOUL·U)' 조형물 폐기 과정에서 나오는 폐철류 14t을 재활용하기로 했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영중 포스코 부사장은 12일 서울시청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철의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순환경제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공식 브랜드를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로 변경하면서 서울 곳곳에 설치된 아이·서울·유 조형물을 철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포스코는 ‘아이·서울·유(I·SEOUL·U)’ 조형물 폐기 과정에서 나오는 폐철류 14t을 재활용하기로 했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영중 포스코 부사장은 12일 서울시청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철의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순환경제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공식 브랜드를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로 변경하면서 서울 곳곳에 설치된 아이·서울·유 조형물을 철거했다.
아이·서울·유는 박원순 전 시장 때인 2015년 10일 시민 공모와 시민·전문가 심사단 평가를 통해 서울시 공식 브랜드로 선정됐다.
시는 철거 후 보관하고 있는 조형물 약 14t을 포스코에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철거된 조형물을 제공 받아 철강 제품 생산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는 서울, 마이 소울 새 조형물을 제작하는 데 ‘탄소 저감 제품’을 활용할 계획이다.
탄소 저감 제품은 생산 과정에서 폐철 사용량을 늘리거나 펠릿 등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해 감축한 탄소 배출량을 배분받아 기존 철강 생산에 필요한 탄소 배출량을 줄인 제품이다.
새 조형물은 서울 주요 공공 이용시설과 관광 명소 등에 설치된다.
시는 이를 통해 브랜드 교체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새 조형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도 줄일 계획이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만 오면 물난리”…‘25억’ 강남 개포자이 또 잠겼다
- “아빠가 밤새 지켜줄게”…푸바오 동생 탄생 뒷이야기
- 최진실 딸 최준희 “할머니가 내 돈 횡령… 신뢰 붕괴”
- ‘코빅’ 개그우먼 이지수 사망…갑작스러운 비보에 ‘충격’
- “남의 오물닦던 6호선 청년, 아름다웠습니다” [아살세]
- “더워서 미치겠다” 문자…열차 청소하던 노동자 숨져
- ‘日초토화’ 장마전선 한반도 온다…“진짜는 이제부터”
- 日 생수 마시고 “후쿠시마 맛”…67만 유튜버 발언 논란
- 현영, 월이자 7% 고리대금에 5억 투자…사기였다
- “에어컨 바꿨는데 왜 덥지”… 방안에 실외기 설치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