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흰우유 원료 '원유' 인상도 제동..낙농업계와 회동

지수희 2023. 7. 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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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7일 우유업체를 만나 유제품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한데 이어 12일 낙농업계와의 간담회를 갖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2일 낙농업계와의 간담회를 열고 흰우유의 원료가 되는 '원유'가격도 인상을 최소화 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주 정부는 서울우유,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우유 업체 10여 곳을 불러 간담회를 열고 원유가격이 오르더라도 소비자 가격을 적정한 수준에서 인상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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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지수희 기자]

정부가 지난 7일 우유업체를 만나 유제품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한데 이어 12일 낙농업계와의 간담회를 갖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2일 낙농업계와의 간담회를 열고 흰우유의 원료가 되는 '원유'가격도 인상을 최소화 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주 정부는 서울우유,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우유 업체 10여 곳을 불러 간담회를 열고 원유가격이 오르더라도 소비자 가격을 적정한 수준에서 인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원유 업계에는 지난해 생산비 상승 등을 고려해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원유업계는 올해 리터당 최소 69원에서 104원 수준에서 올릴 예정인데 정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최소 수준에서 인상분을 결정해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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