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여건 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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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여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도는 12일 도내 시장·군수, 민간사회단체 등 100여 곳이 참여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만들기 범도민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지역의 모든 일원이 출산과 돌봄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역할을 한다.
도는 직장 내 육아휴직, 육아기 출·퇴근 시간 배려, 경력 단절 완화 등 기업체와 학교, 각종 민간·공공기관에서 출산·돌봄 친화 사업을 발굴 추진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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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여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도는 12일 도내 시장·군수, 민간사회단체 등 100여 곳이 참여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만들기 범도민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지역의 모든 일원이 출산과 돌봄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역할을 한다.
도는 직장 내 육아휴직, 육아기 출·퇴근 시간 배려, 경력 단절 완화 등 기업체와 학교, 각종 민간·공공기관에서 출산·돌봄 친화 사업을 발굴 추진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민선 8기가 종료되는 2026년까지 합계출산율을 1.40명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인구 유지가 가능한 2.0명을 밑돌기는 하지만 지난해 충북 합계출산율 0.87명에 비해 0.53명이나 높은 수준이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자녀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률은 최근 몇 해 동안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2019년 1.05명이던 합계출산율이 2020년 0.98명으로 떨어진 데 이어 2021년 0.95명, 지난해 0.87명으로 감소했다.
도가 내놓은 대책은 출산육아수당 지원, 임산부 국가유공자급 예우, 온종일 돌봄 확대,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분만 취약지역 지원 등이다. 출산양육수당은 아이를 낳은 가정에 5년 동안 총 1000만원 주는 현금성 복지사업이다.
또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임산부 배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조례에는 교통편의, 배려좌석, 입장료 감면 등 임산부에게 혜택을 주는 내용이 담긴다.
도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인구 위기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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