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크로우’ 국내보다 글로벌 시장서 훨씬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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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흥행을 자신했다.
회사는 국내 시장에 먼저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에 토크노믹스를 붙여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2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3분기 프리뷰 미디어 간담회'에서 "나이트 크로우가 한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연내 토크노믹스를 적용한 블록체인 버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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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흥행을 자신했다. 회사는 국내 시장에 먼저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에 토크노믹스를 붙여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2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3분기 프리뷰 미디어 간담회’에서 “나이트 크로우가 한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연내 토크노믹스를 적용한 블록체인 버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전 세계 최초로 언리얼 엔진5를 사용한 MMORPG로, 지난 4월 말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애플 앱스토어에선 출시 하루만에, 구글 플레이에선 2주도 안돼 매출 1위에 오르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장현국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가 국내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MMORPG 장르 불모지인 북미·유럽에서도 흥행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블록체인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미르4’를 근거로 들었다. 미르4 글로벌 버전은 지난 2021년 출시 당시 총 11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한 달 만에 서버 수가 100개를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장 대표는 “당시 미르4 국가별 매출을 보면 1~4위가 필리핀, 브라질, 미국, 영국 순이었다”며 “(서구권 이용자들은 무협 세계관을 가진 MMORPG 장르인 미르4가) 본인들이 즐기는 게임과 다르지만 이코노미가 더해지면 다른 재미가 있다고 느끼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위메이드는 한국보다 2배 이상 큰 중국 시장도 넘보고 있다. 중국이 올초 국내 게임 대상으로 판호(유통 허가권) 발급을 늘리면서 한한령 해제 조짐이 보이면서 ‘미르4’, ‘미르M’ 중국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장현국 대표는 “중국 현지에서 게임 산업을 육성하려는 정부의 의지와 맞물려 여러 좋은 일들이 벌어지는 상황”이라며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IP 중 하나인 ‘미르’ 기반의 미르4와 미르M과 관련해 중국 파트너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관련 소식은 정해지는 대로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믹스 플레이 내 외부게임의 성적이 부진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양질의 게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장 대표는 “(위믹스 플레이 성과가) 지금은 부족하지만 어느 경쟁사 비교할 때 질적, 양적으로 가장 앞서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며 “산업 초기이기에 여전히 기회가 열려있고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더 적극적으로 하면 충분히 양질의 좋은 게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실제 위메이드는 지난달 말 일본 게임사 메타도쿄 스튜디오와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메타도쿄 스튜디오는 1인칭 슈팅(FPS)와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를 결합한 SF 판타지 게임 ‘크로마타’를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이다.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한 120종 이상의 캐릭터와 탄탄한 미래 세계관이 특징이다. 위믹스 플레이는 위메이드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아울러 나이트 크로우 개발사인 매드엔진과의 합병 가능성은 열어뒀다. 장 대표는 “매드엔진과 위메이드는 시작부터 같이가자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해 그런 과정으로서 지난번 구주 인수가 있었다”며 “(합병은) 예상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양사 경영진은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5월말 매드엔진 지분율을 40.61%까지 늘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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