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뷰·와이랩 일반청약도 흥행 성공...이달 19·20일 코스닥 상장 [오늘, 이 종목]

윤혜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4@mk.co.kr) 2023. 7. 1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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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센서뷰와 와이랩이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약 10조원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7월 10~11일 이틀간 진행된 센서뷰 공모주 청약에는 30만1473건이 접수되며 증거금 약 3조4400억원이 모였다. 최종 경쟁률 1568 대 1이다.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센서뷰의 균등 배정 주식 수는 1.62주로 최소 청약 주식 수(10주) 이상 청약한 투자자는 확률에 따라 1주 혹은 2주를 받을 수 있다. 센서뷰는 13일 납입을 거쳐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앞서 7월 3~4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센서뷰는 1673.3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희망 가격 범위(2900~3600원) 상단을 초과한 4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2015년 설립된 센서뷰는 고주파 영역에서 신호 손실을 최소화하는 RF연결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5G 안테나, 반도체 측정 장비 등이 주력 제품이다. 우주항공, 국방, 반도체 등 다양한 전방 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퀄컴, 애플 등을 두고 있다.

센서뷰와 같은 날 진행된 와이랩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경쟁률 1917 대 1을 기록했다. 이틀간 진행된 청약에는 36만272건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6조4704억원이 모였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와이랩의 균등 배정 주식 수는 1.04주로 최소 청약 주식 수(30주) 이상 청약한 투자자는 확률에 따라 1주 혹은 2주를 받을 수 있다. 와이랩은 오는 13일 납입을 거쳐 센서뷰보다 하루 늦은 20일에 코스닥에 상장한다.

앞서 3~4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도 와이랩은 1821.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가격 범위(7000~8000원) 상단보다 높은 9000원에 확정했다.

2010년 설립된 와이랩은 국내 최다 웹툰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스튜디오형 웹툰 제작사다. 작가 양성, 스토리 기획, 웹툰 제작 등 밸류체인을 통합해 해당 작품에 대한 IP까지 회사가 보유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네이버웹툰과 CJ ENM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을 전략적 파트너로 확보한 상태다. 지난해는 사내독립기업(CIC)인 와이랩플렉스를 통해 웹툰 IP를 바탕으로 드라마 ‘아일랜드’를 제작했다.

[윤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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