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등 지방 국립대, 14일 ‘의과대학 신설 촉구 국회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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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학교가 오는 14일 국회도서관에서 '지역 공공의료인력 확충 및 국립의과대학 신설 촉구 국회포럼'을 주관한다.
12일 안동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국립 목포대, 순천대, 창원대, 공주대와 공동 주관하고 해당 지역 국회의원 14명이 공동 주최한다.
이날 포럼은 권역별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하는 한편, 권역별로 지역 의료사각 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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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학교가 오는 14일 국회도서관에서 ‘지역 공공의료인력 확충 및 국립의과대학 신설 촉구 국회포럼’을 주관한다.
12일 안동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국립 목포대, 순천대, 창원대, 공주대와 공동 주관하고 해당 지역 국회의원 14명이 공동 주최한다.
참석이 예정된 국회의원은 경북 김형동 의원, 전남 이개호·서삼석·신정훈·김원이·김회재·소병철·윤재갑 의원, 경남 김영선·강기윤·윤한홍·최형두 의원, 충남 정진석 의원이다.
이날 포럼은 권역별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하는 한편, 권역별로 지역 의료사각 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공공의료 분야의 권위자인 서울대 의과대학 김윤 교수가 ‘지역 간 의료불평등 해소를 위한 지역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에 나선다.
또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낙후된 의료 현실과 의과대학 신설의 당위성에 대한 토론이 열린다.
정태주 안동대 총장은 “현재 의료시스템은 수도권에 편중돼 지역 간 심각한 불균형을 나타내고 있는 데다, 경북지역은 의료 인프라와 보건 의료 인력 공급이 매우 부족해 주민들이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포럼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립의과대 신설을 정부에 촉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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