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복에도 치킨 찾았다…bhc치킨 가맹점 매출 155% 증가

안민구 2023. 7. 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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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올해 첫 복날인 초복 당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국 가맹점 매출이 약 15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약 2000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bhc치킨의 초복 당일 매출은 전월 대비 약 155%, 전주 대비 약 105% 증가하였으며, 이번 초복이 화요일임을 감안하면 이번 매출 지표는 큰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bhc치킨 가맹점의 복날 특수는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세에 있다. 지난해 초복은 주말과 겹치면서 당해 7월 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바 있으며, 2021년 중복의 가맹점 매출은 당해 전주 대비 최대 133%,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지난 2020년과 2019년에는 초복 당일 매출 역시 당해 7월 일별 매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복날 특수가 가맹점 매출 신장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올해 초복에 소비자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메뉴는 닭 날개와 다리 부위로 구성된 부분육 메뉴인 콤보 시리즈였다. 콤보 시리즈 중에서는 ‘뿌링클 콤보’ ‘핫후라이드 콤보’ ‘맛초킹 콤보’가 인기를 끌었다.

bhc치킨 관계자는 "복날 대표 보양식의 개념이 확장되고 있으며,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있는 치킨이 최근 몇 년간 대표적인 복날 메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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