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1억 명! 스레드가 트위터에게 고소당한다고?

2023. 7. 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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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의 인기에 칼을 빼든 트위터!
「 가입자 1억 명! 스레드의 높은 인기 」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출시한 ‘스레드’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스레드는 500자 이내의 짧은 글로 소통하는 텍스트 기반 플랫폼으로 출시한 지 닷새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해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앱”에 등극했다. 세계 1위 소셜 미디어인 인스타그램도 1억 명 이용자를 모으는 데 2년 반이 소요된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상승세이다.
「 인기가 왜 많은 걸까? 」
스레드의 인기 요인으로는 인스타그램 연동 효과, FOMO(유행에 뒤처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심리) 현상 등이 꼽히고 있다. 또한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가 수익성 확보를 위해 대규모 인원 감축을 감행했고, 그 바람에 양성된 트위터 난민들이 ‘트위터 대항마’로 떠오른 스레드로 대거 몰려들었다는 분석도 있다.
「 트위터가 고소할지도 모른다고? 」
최근 트위터는 “스레드가 트위터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예고했다. 트위터의 사내 변호사는 “메타가 지난 한 해 동안 수십 명의 트위터 직원을 빼돌렸고, 이중 일부는 트위터의 영업 비밀 및 기타 기밀 정보에 계속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메타 측은 “스레드 엔지니어 중 트위터에 근무했던 직원은 없다”고 반박했으나, 언론사 가디언은 “지난해 트위터에서 일한 메타 직원 몇 명이 고용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소셜 미디어 플랫폼 간의 이직은 IT업계에서 흔한 일로 알려져 있어, 이 의견은 큰 신뢰도를 얻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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