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의 거짓'으로 50초 채운 이 영상, 알고보니 삼성 TV 광고

베일 벗은 ‘P의 거짓’…삼성 '네오 QLED 8K TV'에 소개

네오 QLED 8K TVⓒ삼성전자

대형TV에 엑스박스 무선 패드를 연결하면 안경알 너머의 시야로 'P의 거짓' 게임화면이 나타난다. 게임패드를 두드리는 손놀림이 빨라지면서 긴장감도 높아진다. 보스 캐릭터의 기계음 소리가 공간을 채우면 폐쇄적인 분위기도 더욱 살아난다. 얼핏보면 게임 광고같지만 50초짜리 영상 광고의 주인공은 TV다.

네오 QLED 8K TV의 유튜브 영상 중 프라이빗 게이밍 허브편이다. 삼성전자는 MS의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 엔비디아의 지포스나우 등의 게임 서비스를 모아놓은 ‘삼성 게이밍 허브’를 지난해 6월부터 TV와 스마트 모니터에 탑재했다.

네오위즈 PC 및 콘솔 신작 ‘P의 거짓’ ⓒ네오위즈

여기에 소개된 게임은 고전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극으로 각색, 미국과 유럽 등에서 호평을 받은 P의 거짓이다. 'P의 거짓'은 지난달 9일 데모 버전 공개 3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네오위즈는 오는 9월 19일 'P의 거짓'을 정식 출시한다. 회사측은 “P의 거짓은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개인용 컴퓨터로 이용할 수 있다”며 “모바일 중심의 국산 게임 플랫폼을 콘솔 쪽으로 넓히는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형 네오 QLED 8K는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리얼 4K@144Hz를 지원하는 '모션 터보 Pro' 기술로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도 실감나게 플레이할 수 있다.

21대 9와 32대 9를 비롯해 16대 9 화면 비율에서도 게임 내 미니맵을 크게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미니맵 확대', 미니맵을 모니터와 태블릿 등 다른 화면에 띄워서 볼 수 있는 '미니맵 쉐어링', 슈팅 게임에 최적화된 '조준점 표시' 등으로 게임 바(Game Bar) 기능이 강화돼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몰입감을 완성하는 사운드 기술도 진화했다. 시네마틱 사운드로 공간을 가득 채우는 돌비 애트모스와 함께 ‘사운드 최적화 Pro’ 기능이 AI를 통해 사운드의 내용과 공간 등을 고려한다. 오디오 믹싱 환경과 가정의 청취 환경 차이를 최소화해 원래 의도된 사운드와 가장 가까운 소리를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