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DGB희망나눔 채무감면' 프로그램 시행

DGB대구은행이 실시하는 채무감면 프로그램 관련 포스터.ⓒ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금융 소외계층 채무조정으로 회생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DGB희망나눔 채무감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말까지 6개월간 실시되며,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채무 감면율을 적용한다.

장기간 대출을 연체한 고객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탄력적 감면율(50~90%)을 적용한다. 최대 5년의 장기분할납부 및 성실 상환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상환부담 경감으로 채무 감면 혜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서민과 중소기업,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방면의 신용회복지원 서비스를 추진해 서민금융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