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중앙회, 하나은행과 ‘스마트소공인’ 육성 지원 外 하나카드·빗썸 [쿡경제]

김동운 2023. 7. 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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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재단중앙회 제공.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가 스마트소공인 육성 지원을 위해 하나은행과 함께 300억원을 지원한다.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 페이 플랫폼 브랜드를 ‘원큐페이’에서 ‘하나페이’로 변경한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고객지원센터의 상반기 고객 민원 처리율이 98.3%로 전년 동기 대비 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보중앙회, 하나은행과 ‘스마트소공인’ 육성 위해 300억원 지원 

신보중앙회가 스마트소공인 육성 지원을 위해 하나은행과 함께 300억원을 지원한다.

신보중앙회는 공정 자동화 등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를 지원하고 성장잠재력을 갖춘 혁신 소공인(스마트소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소공인 육성 협약보증협약보증을 12일부터 시행한다.

신보중앙회는 하나은행으로부터 보증재원으로 24억원을 특별출연 받아 스마트소공인 등에게 300억원 규모의 보증부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보증비율을 상향 적용하고 보증금액 5000만원 이내(시설자금은 1억원 이내)에서 특화지원대상에 한해 보증한도 산출시 평가모형에 의한 산출금액의 150%까지 확대한다. 하나은행은 기존대출 대비 최대 0.8%p 금리우대를 통해 소공인의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되도록 힘을 합쳤다. 또 보증료율은 일반보증 대비 0.4%p를 감면해 자금이 필요한 소공인의 금융비용을 낮췄다.

이번 협약보증은 이날부터 보증신청·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보중앙회와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 제공.

하나카드 페이플랫폼 브랜드 ‘하나페이’로 변경

하나카드는 페이플랫폼 브랜드를 '원큐페이'에서 '하나페이'로 변경하는 등 개편작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하나페이 메인 화면인 ‘마이’는 하나카드만의 특화 서비스인 소구력 높은 여행과 직구, 인공지능(AI) 추천 맛집, 모바일신분증 등 생활·여정에 밀접한 서비스를 전면 배치했다.

해외여행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트래블로그’ 서비스도 메인 화면에 반영했다. 휴가시즌을 맞이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18개국 통화 환율 100% 우대 환전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페이 플랫폼을 통해 보다 쉽고 직관적인 결제 경험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최적의 결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결제를 위한 진입 시점부터 결제 완료 시점까지 불필요한 동선과 페이지 이탈을 최소화하고 결제 직전에 혜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페이지 하단에 결제 혜택 이벤트를 구성했다.

오프라인 결제 활성화를 위한 QR결제화면을 최적화했으며 체크카드의 잔액을 실시간으로 보여줘 잔액 부족으로 인한 카드결제 오류를 막도록 했다. 개개인의 결제이용패턴을 분석해 고객별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이벤트를 선별해 보여주는 등 집중도도 높였다.

한편 하나카드는 ‘하나페이’의 새 출발을 기념해 오는 7월31일까지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페이 신규 고객 중 스탬프 모으기를 성공한 선착순 3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하고 기존 고객 중 럭키볼 모으기를 완료한 선착순 1만명에게는 베스킨라빈스 스틱바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하나페이’가 하나금융그룹의 페이플랫폼이자 생활여정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전국 맛집 지도 서비스, 혜택있는 해외직구 등 생활 속 즐거움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컨텐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빗썸 제공.

빗썸 고객지원센터, 상반기 민원처리율 98.3%…전년比 4%p↑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고객지원센터의 상반기 고객 민원 처리율이 98.3%로 전년 동기 대비 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빗썸 고객지원센터로 유입된 고객 문의사항은 약 26만건이며 이에 대한 민원 처리 건수는 25만7000여건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접수된 문의 유형들 중 빗썸 앱 기능과 부가서비스 관련(15.9%) 내용이 가장 많았고, 정책 및 서비스 개선 문의(10.1%), 시장 모니터링 강화(9.9%)가 뒤를 이었다. 그 다음 고객확인제도(9.2%), 거래지원 시작 및 종료(8.0%), 입출금(6.9%) 문의 순으로 나타났다.

빗썸은 오프라인 고객센터 운영, 전화상담, 온라인 채팅 서비스로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고객지원센터 홈페이지를 개설해 투자자 보호 교육과 캠페인, 가상자산 사기유형 등을 알리고 있다.

이 밖에도 빗썸은 올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진행 등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상반기 기준 9억2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등 가상자산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

신동석 빗썸 고객지원센터장은 “빗썸 투자자보호실은 고객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투자자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 적극 반영하고자 한다”며 “자신의 투자에 대해 투명하게 아는 것이 중요한 만큼 빗썸도 투명한 거래소 운영으로 투자자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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