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시청자 모바일 데이터 기반 타깃팅 TV 광고 솔루션 선봬

정길준 2023. 7. 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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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방송광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콘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어드레서블 TV 광고 활성화를 위한 '방송광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콘퍼런스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TV 광고의 한계와 기회에 공감하고, 차세대 광고 시장의 성장 동력인 'ZTL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어드레서블 TV 광고는 시청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관심사에 따른 타깃팅이 가능한 광고 기법이다. 같은 시간대에 동일한 채널을 시청하더라도 빅데이터로 관심사를 분석해 가구별로 다른 광고를 노출한다.

특히 KT가 아이지에이웍스와 공동 개발한 ZTL 솔루션은 TV와 모바일 데이터 등을 활용해 매체 간 경계를 허무는 통합 마케팅 플랫폼이다.

ZTL 솔루션은 홈 미디어의 한계를 극복하고 모바일 이용 특성 기반의 TV 광고를 제공한다. TV 광고 시청 후 모바일 반응과 구매 전환 성과를 분석할 수 있으며 최적의 광고 효과를 달성하기 위한 컨설팅 등도 뒷받침한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IPTV 1위 사업자인 KT와 국내 최고의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와 제휴해 광고주들에게 디지털 광고 수준으로 정교한 타깃팅은 물론, 객관적인 효과 수치 측정으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TV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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