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용남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 "미래 교육의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사천 용남고등학교(교장 최연진)가 10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의 새 출발을 기념하며 새로 지은 교사(校舍)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최연진 용남고 교장은 환영식에서 "오늘 준공식을 기념해 새 신발을 신고 왔다. 이 준공식이 끝이 아니라 미래 교육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새 신발을 신고 미래 교육을 위해 새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사천 김다은]
▲ 용남고 학생과 준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준공식 기념 색줄을 자르고 있다. |
ⓒ 뉴스사천 |
경남 사천 용남고등학교(교장 최연진)가 10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의 새 출발을 기념하며 새로 지은 교사(校舍)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2019년 교육부의 '학교 단위 공간혁신 공모사업'으로 시작해 2021년에 확대·전환된 사업으로 탄생한 학교다. 용남고는 지난해 2월 사업비 175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새 교사 공사를 시작해 올해 5월 공사를 마쳤다.
준공식은 사전 공연, 내빈 소개, 환영사, 감사패 전달, 내빈 축사, 맺음 공연, 색줄 자르기, 기념 촬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훈 경남교육감, 김영옥 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동식 사천시장, 윤형근 사천시의회 의장 등 다양한 인사가 참석했다.
용남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설계를 맡은 박기우 원광대 교수와 학부모 350여 명도 함께했다. 최연진 용남고등학교 교장, 김정영 용남학원 이사장이 이들을 맞이했다.
▲ 새로 지은 용남고등학교 건물. |
ⓒ 뉴스사천 |
이어 학생들이 박종훈 경남교육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감사패를 받는 것은 드문 일이라 기쁘다"며 "학생 중심의 공간을 만들기 위한 용남고의 노력을 지켜봤다. 기존 학교의 틀을 깬 공간인 만큼 미래 산업을 위한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공간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학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윤형근 시의회 의장, 박병영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용남고 15회 졸업생인 정규헌 경남도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용남중 거점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합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나라' 공연이 펼쳐졌다. 마지막으로는 색줄 자르기와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한편 올해 5월 완공된 용남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변형 가능한 교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연결되는 중앙 도서관, 중앙 광장·인공 호수·테라스·홈 베이스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휴식 공간, 과학 클러스터 등을 갖추고 있다.
▲ 용남중학교 거점 오케스트라의 '경기병 서곡' 공연 모습. |
ⓒ 뉴스사천 |
▲ 최연진 교장이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비롯한 내빈들에게 학교를 소개하고 있다. |
ⓒ 뉴스사천 |
▲ 용남고 학생들이 박종훈 경남교육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 뉴스사천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철근공 90%, 값싼 이주 노동자"...'순살 자이', 이게 끝이 아니다
- "집에 못가고 가게 지킨다" 극한호우 쏟아진 상도동의 밤
- 노회찬 향한 칭송과 저주... 그의 마지막 주문 기억하겠다
- "건희IC 이야기 왜 나오냐" 주민들 찾았다 진땀 뺀 양평군수
- "잠깐이면 괜찮아"... 'n번방 악몽' 다시 되풀이되나
- 양평고속도로 김건희 특혜 의혹, '이해충돌방지 의무' 위반 소지
- 정동영 "김영호 장관? 차라리 통일부 폐지하라"
- 학교급식실 근무 6년만에 폐 결절... "살고 싶어 파업합니다"
- '빚내서 집 사라'는 정부, 커지는 유령 채권 시장
- 정동균 전 군수 "노선변경 결정, 누가 왜 했는지 설명하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