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 2분기 530만대 출하...전년비 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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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애플(AAPL)의 맥PC 출하량이 530만대를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10.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IDC는 "글로벌 PC 시장이 6분기 연속으로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 1분기 30% 이상 감소한 것에 비하면 감소폭은 크게 줄었다"며 "상위 5대 PC 제조사 애플, 레노보, HP(HPQ), 델(DELL) 및 에이서 들 중에서 2분기 출하량이 늘어난 곳은 애플은 유일하고 이에 애플은 글로벌 PC 시장점유율을 8.6%로 늘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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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지난 2분기 애플(AAPL)의 맥PC 출하량이 530만대를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10.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IDC는 글로벌 PC 시장에서 2분기 출하량은 616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110만대에서 13.4% 감소했다"고 밝혔다.
IDC는 "글로벌 PC 시장이 6분기 연속으로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 1분기 30% 이상 감소한 것에 비하면 감소폭은 크게 줄었다"며 "상위 5대 PC 제조사 애플, 레노보, HP(HPQ), 델(DELL) 및 에이서 들 중에서 2분기 출하량이 늘어난 곳은 애플은 유일하고 이에 애플은 글로벌 PC 시장점유율을 8.6%로 늘렸다"고 전했다.
즉, 애플의 PC 판매 증가로 글로벌 PC 시장의 감소폭을 전분기에 비해 절반으로 줄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레노보와 델, 에이서 등은 PC 출하량이 전년에 비해 18% 가량, HP는 0.8% 감소했다.
IDC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일반 소비자들과 기업들은 PC 교체 주기를 늘리며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PC 시장 상황의 불안감은 내년 초반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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