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이 벼슬이냐”…‘오징어 게임2’ 갑질 논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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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2'가 방영 전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오징어 게임2' 관계자는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징어 게임2' 촬영 중 시민께서 불편을 겪으셨다는 내용을 접했다"며 "촬영 과정에서 시민분들께 현장 상황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사과드린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오징어 게임2' 스태프가 공항 이용객들에게 명령조로 이동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내놓은 입장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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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2’가 방영 전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제작진이 촬영 도중 시민에게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제작진은 사과했다.
‘오징어 게임2’ 관계자는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징어 게임2’ 촬영 중 시민께서 불편을 겪으셨다는 내용을 접했다”며 “촬영 과정에서 시민분들께 현장 상황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사과드린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오징어 게임2’ 스태프가 공항 이용객들에게 명령조로 이동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내놓은 입장문이다.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이 같은 경험담을 공유하며 “덩치 큰 스태프가 에스컬레이터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막으면서 기분 나쁜 명령조로 다른 데로 돌아가라고 말했다”며 “촬영이 벼슬인가”라고 지적했다.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원이 달린 생존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시즌2엔 임시완·강하늘·이진욱·탑·박성훈·양동근·박규영 등이 출연한다. 내년 공개를 목표로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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