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 트렌드 척도 다 모였다...BIX 코리아 2023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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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가 공동 개최하는 글로벌 종합 바이오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이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고한승 회장은 "지난 6월 개최된 바이오 USA에서 개최국인 미국 다음으로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이 참여했다는 사실에 한국 바이오 업계 위상이 높아졌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최근 투자 흐름 경화로 우리가 함께 육성해나가야 할 바이오 스타트업은 물론 개발과제에 투입되는 자금 조달로 상장사들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컨벤션이 이러한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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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컨퍼런스부터 오픈 이노베이션까지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가 공동 개최하는 글로벌 종합 바이오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이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컨벤션은 이날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열릴 계획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VIP 400여 명이 참석한다.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임정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외빈으로 미국바이오협회 임원진 및 라트비아 경제부 장관 등도 특별 방한했다.
고한승 회장은 “지난 6월 개최된 바이오 USA에서 개최국인 미국 다음으로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이 참여했다는 사실에 한국 바이오 업계 위상이 높아졌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최근 투자 흐름 경화로 우리가 함께 육성해나가야 할 바이오 스타트업은 물론 개발과제에 투입되는 자금 조달로 상장사들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컨벤션이 이러한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BIX는 한국바이오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더 굳건히 성장해 나가자는 의미의 'Revamping the Industry’라는 슬로건과 함께, 바이오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BIX는 크게 ▲컨퍼런스 ▲기업 전시 ▲파트너링 ▲오픈이노베이션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부대행사로 올해 처음 도슨트 투어도 선보인다.
컨퍼런스는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며, 크게 기조세션과 전문세션, 그리고 기업세션으로 구성된다. 전세계 36개 세션에 130명의 연사가 나선다. 첫째 날 기조세션1 ‘‘REVAMPING THE INDUSTRY I-한국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에서는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이 좌장으로, 최근 고환율, 투자심리 위축, 높아진 상장 문턱 등 우리 업계가 겪어온 3중고(重苦)를 돌파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올해 전시에서는 전 세계 14개국에서 200개 기업의 총 400개 부스가 운영된다. R&D부터 제조공정, 물류, 패키징,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 바이오 등 바이오와 융합하는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으며, 각 전시 부스에서는 기업상담이 가능하다.
주요 부대행사인 오픈 이노베이션 스테이지에서는, 총13개 세션에서 41명의 연사가 기업발표를 한다. 총11개 기업 및 기관이 방문객을 맞아, 쇼케이스 등 이벤트를 연다. 참가기업과 참관객 간에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파트너링은 D홀 전시장 내 전용 라운지에서 열리며, 마지막 날에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특별 그룹 투어인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BIX를 통해 방한한 해외 공공기관과의 네트워킹도 적극 추진된다. 중국 옌타이 황발해신구는 설명회를 열고 한-중 양국 바이오산업 간 협력을 추진한다. 라트비아 경제부 장관이 방한, MOU를 12일 체결한다. 이 밖에도 미국바이오협회는 '전문세션8 바이든 행정명령, 한국바이오경제의 영향 및 바이오USA 2023 디브리핑'세션에 미국바이오협회 대외협력 부회장 낸시 트래비스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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