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미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한국경제TV 강수민 외신캐스터]
미국 현지시간으로 7월 11일 화요일, CPI발표를 하루 앞두고 오늘 장 미국증시는 상승 마감했는데요. 11개 섹터 또한 일제히 올랐습니다. 국제유가가 2%대 오르면서 특히 에너지주가 2%로 가장 흐름이 좋았고요 유틸리티주와 산업재가 뒤를 이어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애플) 빅테크 소식으로 출발해보겠습니다. 먼저 애플인데요. PC 판매가 6분기 연속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맥 시장 점유율이 8.6%로 늘어났습니다. 전년 대비 10.3% 증가한 수치고요. 5대 글로벌 PC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액티비전블리자드) 계속해서 빅테크 소식 확인해볼텐데요. 역대급 테크 메가딜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가 한고비를 넘어섰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 거래를 중단하도록 금지 명령을 내려달라는 미연방거래위원회의 가처분 신청을 캘리포니아 연방법원 판사가 기각한건데요. 해당 소식에 액티비전 블리자드 주가는 10% 급등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월이 만명의 직원을 감원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직원 감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아마존) 오늘 장 아마존은 연례 최대 할인행사인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시작되면서 1.3% 상승 마감했습니다. 투자의견도 들어보겠습니다. 웰스파고가 아마존을 투자등급 가운데 최고범주에 속하는 ‘시그니처 픽’으로 선정했습니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는 159달러로 제시했는데요. 아마존 웹서비스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아마존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56억에서 59억달러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는 주요 소프트웨어 제품 라인의 가격을 8월부터 9%정도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오늘 장 4% 가까운 강세 기록했습니다. (엔비디아) 어제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가 엔비디아 주가에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힌 데 이어서 오늘은 키방크가 엔비디아 목표가를 올렸습니다. 기존 500에서 550달러로 높였고요. 생성형AI 서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엔비디아가 가장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JP모간) 이번 주말에 실적을 발표하는 JP모간에 대해 제프리스는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습니다. 목표가도 165달러로 올렸습니다. JP모간의 대차대조표, 강력한 유동성 포지셔닝, 수익창출 능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번주 은행주 실적 어떻게 나올지 함께 지켜봐야겠습니다. (US뱅코프) US뱅코프도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면서 오늘 장 3.5% 올랐는데요. US뱅코프의 스케일이나 실적, 강력한 경영 등을 봤을 때 실적과 주가가 성장할걸로 내다봤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계속해서 은행주 소식입니다. 소비자금융보호국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최근 몇 년간 수십만명을 상대로 기만적 영업 관행을 이어갔다며 벌금 1억5천만 달러, 우리돈으로는 약 1천946억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건당 35달러인 마이너스통장 거래 수수료를 중복으로 여러 번 부과하면서 수백만 달러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테슬라) 테슬라 소식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테슬라는 태양열 지붕 솔라 루프 가격을 인상한 것에 대한 집단소송을 해결하고자 6백만달러를 지불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오늘 장 테슬라는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우버) 최고재무책임자가 회사를 떠난다는 보도와 함께 오늘 장 우버는 3.6% 오름세 기록했습니다. (보잉) 보잉은 6월 들어 60대 비행기를 인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월 이후로 가장 많은 인도건수를 기록한거고요. 또 6월 들어 288대의 비행기 주문을 받았는데, 대부분 올해 초 에어 인디아가 발표했던 주문이었습니다. (3M) 끝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3M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보유로 올리면서 오늘 장 3M 주가가 4.8% 강세 보였습니다. 쓰리엠의 소송문제나 헬스케어 사업 스핀오프 계획 등이 모두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거라는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강수민 외신캐스터 smk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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