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13일 녹화 위해 귀국…600억 사기 연루 진실 밝힐까 [엑's 이슈]

명희숙 기자 2023. 7. 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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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이 맘카페 사기 사건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힐까.

오지호와 함께 '퍼펙트 라이프' 공동 MC를 맡고 있는 만큼 한국에 온 현영이 직접 맘카페 사기 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고 정면돌파에 나설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현영은 600억 규모의 피해액을 낸 맘카페 운영자 A씨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현영은 A씨로부터 이자 명목으로 일부만 받아 원금 상당액을 돌려받지 못하자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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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방송인 현영이 맘카페 사기 사건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힐까. 

현영은 오는 13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 녹화 진행을 위해 미국에서 귀국할 예정이다. 

오지호와 함께 '퍼펙트 라이프' 공동 MC를 맡고 있는 만큼 한국에 온 현영이 직접 맘카페 사기 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고 정면돌파에 나설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현영은 600억 규모의 피해액을 낸 맘카페 운영자 A씨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상품권 재테크(상테크), 고수익 이자 등으로 카페 회원들을 현혹해 수익금을 대납하는 등의 일명 '폰지 사기'를 저질렀다.

현영은 지난해 4월 29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카페에서 만난 A씨로부터 투자를 권유받았다. A씨는 돈을 빌려주면 매월 7%의 이자를 지급하고, 6개월 후 원금을 상환하겠다는 취지로 제안, 현영은 이날 5억 원을 송금했다.

또한 A씨는 사기극에 현영의 유명세를 이용했다. 현영과의 친분을 과시하거나 문자 내역 등을 공개하며 회원들을 현혹한 것. 실제로 A씨는 카페에 현영의 화장품을 홍보, 판매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1년 말 해당 맘카페에서 A씨의 과거 사기 전력이 밝혀져 신뢰를 잃자 상품권 투자 사업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현영은 A씨로부터 이자 명목으로 일부만 받아 원금 상당액을 돌려받지 못하자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엑스포츠뉴스는 소속사 노아엔터테인먼트에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묵묵부답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일부 매체에는 "사생활 확인 중"이라는 답을 전했다. 과연 한국에 돌아온 현영이 직접 입장을 밝힐지 많은 이들이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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