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성폭행 혐의’ 기소 케빈 스페이시, 법정서 “돈 노린 것” 부인

정진영 2023. 7. 12. 07: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케빈 스페이시 페이스북 캡처
동성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케빈 스페이시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다.

10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법정에서 케빈 스페이시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이 남성은 자신이 배우 지망생이었으며 케빈 스페이시와 오디션에서 만나 그의 집으로 동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 스페이시가 자신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 구강성교를 했으며 ‘이 일에 대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주의까지 들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스페이시가 이 남성에게 약을 먹였다는 주장까지 나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스페이시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으며 변호사를 통해 “돈을 노리고 만들어낸 일”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시는 2001년부터 2013년 사이 남성 4명에게 성폭행 등 성범죄 12건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