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 만난 尹, 세종학당 찾은 김건희 여사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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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빌뉴스 대통령궁에서 열린 리투아니아 대통령 주최 공식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만찬에 앞서 윤 대통령은 나토 동맹국 7개 나라 정상들과 개별 양자 회담을 연달아 갖고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둘째 날인 12일 일본, 영국, 핀란드,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슬로바키아 정상과 추가 양자 회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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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빌뉴스 대통령궁에서 열린 리투아니아 대통령 주최 공식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만찬은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만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니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날 만찬에 앞서 윤 대통령은 나토 동맹국 7개 나라 정상들과 개별 양자 회담을 연달아 갖고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담에 참석한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 등과 차례로 만났다.
윤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연히 마주치자 반갑게 악수하고 포옹하며 안부를 묻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각 정상을 만날 때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재건을 위한 한국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각국 정상들의 지지도 호소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둘째 날인 12일 일본, 영국, 핀란드,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슬로바키아 정상과 추가 양자 회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김건희 여사는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의 세종학당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학생들에게 “리투아니아의 미래 세대를 한국어를 매개로 만나게 돼 뜻깊다”며 “양국 간 교류를 상징하는 여러분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 돈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종학당이 위치한 미콜라스로메리스대학교(MRU) 총장과 세종학당장에게 “양국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더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Busan is ready’, ‘Hip Korea’ 등이 적힌 키링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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