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10곳 중 3곳 “올 하반기 경기 상반기보다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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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3곳은 '올해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소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상반기 10.6%에서 하반기 15.4%로 조금 늘었다.
하반기 경기전망지수(SBHI)는 88.7로 상반기 85.1보다 6.4 포인트 상승했으나 악화 전망(32.4%)이 호전 전망(15.4%)보다 배 이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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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3곳은 ‘올해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소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상반기 10.6%에서 하반기 15.4%로 조금 늘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영 애로 및 2023년 하반기 경기전망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하반기 경기전망지수(SBHI)는 88.7로 상반기 85.1보다 6.4 포인트 상승했으나 악화 전망(32.4%)이 호전 전망(15.4%)보다 배 이상 많았다. SBHI가 100 미만이면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보는 응답(52.2%)이 절반을 웃돌았다.
분야별로 매출 SBHI는 85.2에서 90.7로 상반기보다 5.5포인트 올랐다. 영업이익은 82.6에서 88.5, 자금 사정은 81.8에서 86.0으로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 경제 예상 회복 시점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두 곳 중 한 곳이 ‘2025년 이후’(50.8%)를 꼽았다. 이어 내년 하반기(28.6%), 내년 상반기(15.6%) 순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세금을 포함해 각종 부담금 인하(57.8%)와 금융지원(55.6%)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문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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