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미래에 대해 꿈을 꿀 수 있도록…” 굿피플, 케냐 라무섬 교육센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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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굿피플이 교육 환경이 열악한 케냐 라무섬에 교육센터를 열고 아동교육 사업에 본격 나섰다.
굿피플인터내셔널(회장 최경배)은 10일(현지시간) 케냐 라무에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와 최경배 회장, 김천수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센터 완공식을 가졌다(사진). 교육센터는 이날 헌당예배를 드린 김선실 목사 기념교회 안에 있으며 3층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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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굿피플이 교육 환경이 열악한 케냐 라무섬에 교육센터를 열고 아동교육 사업에 본격 나섰다.
굿피플인터내셔널(회장 최경배)은 10일(현지시간) 케냐 라무에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와 최경배 회장, 김천수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센터 완공식을 가졌다(사진). 교육센터는 이날 헌당예배를 드린 김선실 목사 기념교회 안에 있으며 3층 규모다. 완공식에는 여학생 80여명이 참석해 교육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 목사는 완공식에서 “굿피플 라무 교육센터는 아이들이 미래에 대해 꿈을 꿀 수 있도록 돕고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무는 케냐 북쪽에 있는 섬으로 아프리카 스와힐리 문화가 가장 오랫동안 잘 보존돼 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또 아프리카에 이슬람교가 처음 전해진 곳으로 주민 99% 이상이 무슬림이다.
완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라파엘 라마 카운티 부지사는 “교육센터 완공을 환영한다”며 “라무에서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를 건립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카운티 부지사는 이 목사에게 앞으로 보건의료 관련 시설을 지을 경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굿피플은 라무 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교육 및 보건 위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과 보건의료 사업은 이슬람 지역에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 된다.
앞서 9일 이 목사와 최 회장은 케냐 몸바사 인근 마투가에 사는 결연 아동 므와나이샤 주마(13·여)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목사는 주마양이 척추 기형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는 말을 듣고 즉석에서 신유기도를 드렸다. 이어 최 회장에게 “저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가 척추 상태를 체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굿피플은 종교와 문화, 국경을 초월해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이를 돕겠다는 목표로 1999년 설립됐다.
라무(케냐)=글·사진 김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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