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7월 12일] 참 예배 (5) 헌금으로 표현하는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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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내게 있는 모든 것을' 50장(통 71)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누가복음 12장 29~34절말씀 : 예배는 삶과 직결돼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곧 모든 것이 드러날 때가 올 것이니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대상에 흔들리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라면 모든 것을 채워주시고 길러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두려움을 떨쳐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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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내게 있는 모든 것을’ 50장(통 7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12장 29~34절
말씀 : 예배는 삶과 직결돼 있습니다. 예배는 삶을 규정하고, 삶은 예배에 영향을 줍니다. 만약 삶이 예배와 상관없이 돌아간다면, 이는 매우 위험한 징조입니다. 많은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우리를 제자로 초대하신 예수님의 부르심에 ‘이것만은 건들지 말아 주세요’라고 선을 긋는 것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돈’입니다. 돈을 벌고, 돈을 지키고, 돈을 쓰는 일에 신앙이 개입되는 것을 싫어합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바리새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하십니다. 누룩은 적은 양이지만 전체를 부풀어 오르게 하는 큰 힘을 갖고 있습니다. 이 누룩의 정체는 ‘외식’이었습니다.(1절) ‘제자가 아닌 무리이면서 제자인 척’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께서는 곧 모든 것이 드러날 때가 올 것이니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대상에 흔들리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2~7절) 그것이 제자라고 말입니다. 뒤이어 한 부자의 비유를 말씀하시는데 난데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정확한 비유입니다. 부자들은 이 땅에서 취할 수 있는 것들을 한껏 취하고 쌓아 놓습니다.(19절)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그들은 두려움을 그런 식으로 없애보려 하지만, 이내 더 큰 두려움에 빠져듭니다. 재물이 언제 사라질지 몰라 두렵고 이런 삶이 지속하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자들을 “자기를 위해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해 부요하지 못한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참 제자는 하나님께 부요한 자입니다. 목숨과 몸을 위해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는 새를 하나님이 기르시고,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입히시는데, 그 자녀들이 두려워할 이유가 무엇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으로 인해 부요한 참 제자는, 재물에 마음을 두지 않고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둡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합니다. 그러면 주께서 모든 것을 더하십니다.(32절)
일상과 믿음을 갈라놓고 재물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기는 우리의 태도는 하나님 한 분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에서 기인합니다. 그 두려움 때문에 곡간에 쌓아놓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고 말씀합니다.(34절)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라면 모든 것을 채워주시고 길러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두려움을 떨쳐 내야 합니다. 주께서 채워주실 것을 믿고 우리의 마음을 표현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헌금입니다. 돈은 이 시대의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 돈에 사로잡히지 않고 오히려 부리는 제자로, 일상이 예배가 되는 예배자로 설 때 악은 조롱당하고 하나님은 영광을 누리십니다. 저마다 어리석은 경주를 하고 있을 때, 홀로 하나님 앞으로 당당히 달려가는 놀라운 믿음의 사람이 됩시다.
기도 :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 돈이 아닌 하나님께 마음을 두는 인생 되게 하소서. 다른 것 없어도 주님으로 만족하는 제자 되게 하소서. 예수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대진 목사(수원 하늘누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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