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슈투트가르트 이적 위해 메디컬 테스트 중… 확정 임박'

김정용 기자 2023. 7. 1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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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이 프라이부르크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하기 위해 마지막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정우영 영입을 원했던 슈투트가르트가 마침내 이적료 및 개인조건 합의를 모두 이루고 제반 절차만 남겨놓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 기사를 작성한 담당 기자는 소셜미디어(SNS) 트위터를 통해 현지시간 11일 정우영이 슈투트가르트에 있으며, 메디컬 테스트 후 계약서에 서명할 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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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프라이부르크). 게티이미지코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정우영이 프라이부르크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하기 위해 마지막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정우영 영입을 원했던 슈투트가르트가 마침내 이적료 및 개인조건 합의를 모두 이루고 제반 절차만 남겨놓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 기사를 작성한 담당 기자는 소셜미디어(SNS) 트위터를 통해 현지시간 11일 정우영이 슈투트가르트에 있으며, 메디컬 테스트 후 계약서에 서명할 거라고 전했다. 이적료는 300만 유로(약 43억 원)다.


정우영은 인천유나이티드 유소년팀인 대건고를 졸업한 뒤 독일 바이에른뮌헨 2군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던 선수다. 2019년 프라이부르크로 이적, 2020년부터 본격적인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특히 2021-2022시즌에는 붙박이 주전에 가까운 입지를 확보했다. 하지만 소속팀 프라이부르크가 꾸준히 유럽대항전에 진출하면서 더 많은 경쟁자를 영입했고, 2022-2023시즌은 교체 위주로 출장하는데 그쳤다.


슈투트가르트는 제바스티안 회네스 감독이 이끌고 잇다. 아버지가 디터 회네스, 큰아버지가 울리 회네스인 바이에른뮌헨 '레전드' 집안의 아들이다. 바이에른 2군 감독 시절 정우영을 지도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를 활용해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8팀 중 16위를 기록,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거쳐 간신히 잔류한 슈투트가르트는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 최다골을 넣은 세르후 기라시(11골)의 득점력도 주포치고는 충분하지 않았는데, 팀내 득점 2위가 5골 득점에 그쳤을 정도로 공격루트가 부족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와 주전 윙어 크리스 퓌흐리히의 골이 5골로 같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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