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해충 피해 최소화 총력 [고성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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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외래해충과 돌발해충이 발생에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5월 하순부터 식물방제관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돌발해충 예찰과 발생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초기 대응과 함께 3대 돌발해충 모두 성충이 산란하기 전인 6월~7월 중 성충 방제를 추진해야 방제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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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외래해충과 돌발해충이 발생에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5월 하순부터 식물방제관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돌발해충 예찰과 발생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초기 대응과 함께 3대 돌발해충 모두 성충이 산란하기 전인 6월~7월 중 성충 방제를 추진해야 방제효과를 볼 수 있다.
고성군에서는 5월부터 ‘외래 돌발 병해충 긴급방제비’를 투입하여 조기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돌발해충은 종류별로 특징을 지닌다. 미국선녀벌레는 흡즙으로 작물의 수세를 약화시키고 왁스 물질을 분비해 작물의 품질을 떨어뜨린다. 7월 중순부터 성충으로 우화하고 8월부터 산란을 시작하며 암컷 1마리가 90여 개의 알을 낳기 때문에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꽃매미는 4월 하순경부터 부화를 시작해 6월 상순에 부화를 마치고 과수 생육기에 약충이 줄기를 흡즙해 수세를 약화시킨다. 심할 경우 갈색날개매미충과 마찬가지로 줄기를 고사시킨다. 수확기에는 감로를 배설해 그을음병을 유도하고 과실부패 피해를 일으켜 상품성을 저하시킨다.
7월 하순부터 성충이 되어 나무의 줄기에서 즙액을 빨아먹고 살아가다가 9월 하순경부터 마리당 90~100개의 월동 알을 낳는다.
갈색날개매미충은 7월 중순 무렵 성충이 되고 8월 중순부터 나뭇가지 속에 산란한다. 주로 1년생 어린 나뭇가지에 산란하며 가지 조직의 심부까지 산란해 이듬해 가지를 고사시킨다. 작물에 따라 갈색날개매미충 성충이나 약충이 수액을 흡즙해서 일어난 피해보다 알의 산란으로 인한 피해가 큰 사례도 있기 때문에 갈색날개매미충 역시 지금 방제가 필요하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조기 정밀 예찰을 통해 성충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에 돌발해충을 조기 방제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많은 돌발해충들은 농경지와 산림지를 기반으로 번식하기 때문에 식물방제관의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 교육 등을 통해 돌발해충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탈박물관, 기획전시 교체로 임시휴관
고성군 탈박물관이 7월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휴관 기간에 고성탈박물관은 기존 기획전시를 전면 교체하여 고성농요를 주제로 한 특별전을 준비한다.
새로 선보이는 고성농요 특별전은 7 25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고성옥수수 축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
제2회 경남고성옥수수(쫀.달.고)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월 8월부터 9일까지 열린 행사는 제1회 축제보다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늘리고 맛있고 저렴한 옥수수가 방문객들을 만족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거류 풍물단의 땅울림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초청 가수의 축하 공연과 고고장구 및 지역 출신 인재들의 공연 등 한마당 어울림 행사로 진행됐다.
옥수수 판매 부스는 가마솥에 갓 삶은 옥수수를 맛보고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고 특히 제한시간 3분동안 옥수수를 깐만큼 가져가는 옥수수까기 체험 행사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지역여성단체의 자원봉사로 마련된 먹거리 부스에는 거류산막걸리와 옥수수차 등을 제공했고 지역특산물 생산 농가의 홍보 부스, 팝콘만들기 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운영돼 뜻깊은 축제로 마무리 됐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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