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ℓ 육박 초대용량"…스타벅스 '트렌타' 사이즈 음료 출시한다

김지혜 2023. 7. 1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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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사진 셔터스톡

이번 여름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1ℓ에 육박하는 초대용량 음료 사이즈를 시범 도입한다. 기존 가장 큰 크기였던 벤티(591㎖)보다 325㎖ 많은 양이다.

11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개점 기념일 24주년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30온스(약 916㎖)인 '트렌타' 용량을 판매한다.

트렌타 크기가 적용되는 음료는 콜드 브루와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 총 3종이다.

해당 용량으로 주문 시 가격은 제품별로 콜드 브루 6900원,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7700원,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 7900원이다.

에코 리유어블컵 온리 매장, 용인에버랜드점, SSG랜더스필드 1·2층점을 포함한 일부 매장 6곳을 제외한 지점에서 트렌타 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트렌타 컵은 2011년 1월 미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첫 등장했다. 한동안 시범 운영하다 2021년 전 지역에서 선보이고 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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