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여자' 정운선, 남편 살해범 아니었다 "시체와 한 달 넘게 같이" (마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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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여자 정운선은 남편 살해범이 아니었다.
11일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 최종회에서는 미스터리한 옆집 여자 해수(정운선 분)의 숨겨진 사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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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옆집 여자 정운선은 남편 살해범이 아니었다.
11일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 최종회에서는 미스터리한 옆집 여자 해수(정운선 분)의 숨겨진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해수(정운선) "왜 (이 동네에) 돌아왔냐"는 문주란(김태희)의 질문에 "저 (남편) 죽인 거 아니다. 죽어버린 거다. 출근길에 갑자기 쓰러졌다. 심근경색이었다. 와이셔츠 잠그다가"라고 답했다.
이어 "차라리 힘들었으면 괜찮았을 텐데 안 믿었다. 죽었다는 사실을 못 받아들이고 이 집에서 한 달 넘게 같이 있었다. 나만 못 맡은 악취를 동네 사람들이 전부 맡아버리는 바람에 동네 사람들에게 발견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 남편이랑 사는 동안 한 번도 집 밖에 나가본 적이 없었다"며 "참 신기한 게 시간이 지나니까 보호받고 있다는 다른 감정이 들더라. 한참 지나고 나서 그 사람이 나한테 한 게 보호가 아니고 감금이었다는 사실이 견디기 힘들었다. 그런데 어쩌면 그 사람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나를 가두고 있었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항상 문은 열려있었으니까"라고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해수는 "왜 안 나갔냐"는 질문에 "더 이상 보호받지 못할까 봐"라고 답했다. 이어 "막상 나갔는데 내가 아무것도 아닌 채로 혼자 남겨지게 될까 봐 그게 두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지니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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