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중견기업 회장 父 재산 사회 환원 후 母까지… “그만 좀 하시지” [TVis]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이헤정이 부친의 재산 사회 환원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박준금, 요리 연구가 이혜정, 개그맨 오정태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중견기업 회장이었던 이혜정의 친정아버지를 언급하면서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셨을 때 상속받을 수도 잇는 재산이었는 데 솔직한 심경을 말해달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지금 탁재훈 형도 아버지가 사회에 환원 하실까 걱정하고 있으니 먼저 경험한 자로써 말해주길 기다리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탁재훈의 아버지는 레미콤 사업 회장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탁재훈은 “저는 아버지가 사회에 환원하신다 하면 ‘아버지 방금 그 멘트 시멘트 입니다’라면서 못들은 척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정은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아버지 기부 뜻은 받아들이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까지 본인 재산을 기부한다고 했을 때 ‘그만 좀 하시지 신문에 한 번 언급 됐으면 됐지 왜 자꾸 (기부를)하려고 하시는 거지’ 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