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앞 가득 메운 화환 [자기전1분]

박효상 2023. 7. 1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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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입구에 화환 수십 여개가 놓여있습니다.

화환에는 '장관님 힘내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멋있어요' 등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적혀 있습니다.

화환 대부분은 서울이나 대구, 울산, 광주 등 지역 시민모임에서 원 장관의 사업 백지화 선언을 지지하고자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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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님 힘내세요'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입구에 화환 수십 여개가 놓여있습니다. 화환에는 '장관님 힘내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멋있어요' 등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적혀 있습니다. 화환 대부분은 서울이나 대구, 울산, 광주 등 지역 시민모임에서 원 장관의 사업 백지화 선언을 지지하고자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기 위해 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 6일 당정협의회 이후 브리핑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해선 노선 검토뿐 아니라 도로 개설사업 추진 자체를 이 시점에서 전면 중단하고 이 정부서 추진됐던 모든 사항을 백지화하겠다”고 전격 선언한 바 있습니다. 원 장관은 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백지화 선언은 윤석열 대통령과 논의하지 않았고, 책임을 묻는다면 인사 책임까지도 각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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