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포르투갈 총리에 "디지털에서 인적교류까지 협력 강화"

배경환 2023. 7. 11. 1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약식회담을 갖고 기업 간 협력에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코스타 총리와 만나 이같은 내용의 양국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양국 기업 간 원활한 협력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약식회담
코스타 총리 "글로벌 공급망 연대 함께 하길"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약식회담을 갖고 기업 간 협력에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코스타 총리와 만나 이같은 내용의 양국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장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포트투갈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이 자리에서 코스타 총리는 지난 4월 방한시 한국측이 환대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코스타 총리는 포르투갈이 한국 반도체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공급망의 가치사슬 연대에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양국 기업 간 원활한 협력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향후 디지털, 개발협력, 인적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북 미사일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도 강조했다. 이에 코스타 총리는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밖에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재확인하고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와 일상 회복을 위해 협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빌뉴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