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촬영 중 스태프 갑질 논란에 사과 “불편 끼쳐 죄송” [공식]

김지혜 2023. 7. 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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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오징어 게임2’ 제작진이 스태프 갑질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11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지어 게임2’ 제작사는 일간스포츠에 “지난 10일 인천 공항에서 촬영 중 시민께서 불편을 겪으셨다는 내용을 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촬영 과정 중 시민분들께 현장 상황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불편을 끼치게 돼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앞으로 촬영 과정에서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을 약속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징어 게임2’ 스태프의 갑질을 폭로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네티즌은 스태프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막아서며 ‘명령조’ 어투로 말을 해 불쾌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천공항 이용객들에게 피해를 줬으면 촬영 중이라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하면서 돌아가시라 예의 차려서 말을 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시즌1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시즌2까지 제작이 결정됐다. 시즌2에는 이정재, 이병헌을 비롯해 탑, 박규영, 이진욱, 임시완, 강하늘, 양동근 등이 새롭게 합류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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