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김포연장 사업, 정치적 이익에 악용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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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을 광역교통대책위원회가 11일 국민의힘 김포시 갑·을 박진호·홍철호 당협위원장의 불출마 선언을 규탄했다.
또한 "5호선 김포 연장 사업뿐만 아니라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사업과 GTX-D(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신규 노선 확충을 위해 김포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삭발까지 하며 광역교통망 확충을 강력하게 요구했고, 3가지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그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어디에 있었나.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문제가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안전 문제로 골드라인 개통이 지연됐던 당시 현직 국회의원이었던 홍철호 전 의원은 무슨 노력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진짜 원하는 것이 김포 교통문제 해소인가, 아니면 시민 갈라치기를 통한 정치적 이익인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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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갑·을 당협위원장 불출마 선언 규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을 광역교통대책위원회가 11일 국민의힘 김포시 갑·을 박진호·홍철호 당협위원장의 불출마 선언을 규탄했다.
앞서 지난 10일 박진호·홍철호 위원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노선이 국토교통부 원안인 김포한강선이 아닌 검단우회노선으로 결정되면 총선에 불출마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광역교통위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은 2021년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노선계획 및 차량기지 등 관련 시설에 대한 지자체 간 합의 시 타당성 분석을 거쳐 추진’하는 것으로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 해당 조건에 따라 현재 지자체 간 협의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김포의 교통문제를 알리고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갑·을 선출직 공직자들은 지난 3년간 청와대·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관련 부처와 기관을 수도 없이 만나 요청하고 설득하며 압박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5호선 김포 연장 사업뿐만 아니라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사업과 GTX-D(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신규 노선 확충을 위해 김포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삭발까지 하며 광역교통망 확충을 강력하게 요구했고, 3가지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그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어디에 있었나.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문제가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안전 문제로 골드라인 개통이 지연됐던 당시 현직 국회의원이었던 홍철호 전 의원은 무슨 노력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진짜 원하는 것이 김포 교통문제 해소인가, 아니면 시민 갈라치기를 통한 정치적 이익인가”라고 비판했다.
광역교통위는 “국민의힘은 또다시 불출마를 언급하며 시민을 농락하고 있다. 이번에는 국민의힘 두 당협위원장이 함께 불출마 선언을 했다”면서 “김포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정치생명을 걸겠다는 이미지를 드러내고 싶은 것이겠지만 시민들은 그 진정성을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노선 협의를 점검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적극 추진하는 동안 여당인 국민의힘은 정부를 설득하는 진정성 있는 노력 대신, 본인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불출마 허언을 남발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편 가르기 할 때가 아니라 김포 광역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온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정치적 계산 대신 김포시민의 안전과 교통권에 힘을 쏟아달라. 조속한 김포 광역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협조하고 협력하라”고 촉구했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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